신도림역 체질에 맞춘 식단 관리, 다이어트 식품이 안 맞았다면

2023-09-18 · 터한의원 의료진

신도림역에서 환승하며 출퇴근하는 분들 중에는 다이어트 식품을 몇 번씩 바꿔 보았지만 처음 잠깐만 효과가 있는 듯하다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다는 경험을 가진 분이 많습니다. 누군가는 그 식품으로 살을 뺐다는데 나에게는 왜 맞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그 답의 실마리를 한의학에서는 체질에서 찾습니다.

체질이란 무엇일까요

체질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몸의 생리적 성질과 건강상의 특징을 말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사람마다 강하게 타고난 장부와 약하게 타고난 장부가 다르다고 보고, 이 차이에 따라 음식과 약, 생활 습관에 대한 몸의 반응도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

체질을 나누는 방법에는 네 가지로 나누는 사상체질, 이를 더 세분한 여덟 가지 체질 분류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분류를 쓰든 핵심은 같은 음식도 누구에게는 보약이 되고 누구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소화 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편인 분은 차가운 생채소 위주의 식단이 오히려 속을 불편하게 하고 순환을 더디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몸에 열이 많은 분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이 몸을 더 달아오르게 해 식욕을 키우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행하는 식단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내 몸이 어떤 음식에서 편안하고 어떤 음식에서 부대끼는지를 먼저 알아 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먹고 난 뒤 속이 편한지, 잠이 잘 오는지, 다음 날 몸이 붓는지를 며칠만 기록해 보아도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이어트 식품이 금방 멈추는 이유

많은 다이어트 식품은 식욕을 줄이거나 몸의 수분을 빼는 방식으로 초반 체중을 낮춥니다. 처음 몇 주는 숫자가 줄어드니 효과가 있는 듯하지만, 몸이 그 변화에 적응하면 감량은 멈추고 섭취를 멈추는 순간 식욕과 체중이 되돌아오기 쉽습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은 속 불편감이나 두근거림, 잠이 오지 않는 증상을 일으켜 오래 이어 가기도 어렵습니다. 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방법이 결국 요요와 실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이유입니다.

몸에는 일정한 체중을 지키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유지해 온 체중을 몸이 익숙한 기준점으로 받아들여, 갑자기 몸무게가 줄면 식욕을 올리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 합니다. 이 기준점을 천천히 옮기려면 짧고 강한 감량보다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속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짧은 기간에 체중이 크게 늘었거나 생리 주기가 흐트러지고 몸이 많이 붓는다면 호르몬이나 갑상선 문제 등 다른 원인은 없는지 검사를 먼저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체질에 맞춘 식단 관리의 방향

진료에서는 식사량과 먹는 속도, 좋아하는 음식과 먹으면 불편한 음식, 소화와 대변, 땀과 추위를 타는 정도, 잠과 스트레스를 차례로 여쭙고 맥과 복부를 살펴 체질을 가늠합니다. 그 결과에 따라 몸에 잘 맞는 음식과 줄이면 좋은 음식을 함께 정리합니다.

식욕이 강한 분은 식욕과 열을 다스리는 방향으로, 소화가 약하고 잘 붓는 분은 소화와 수분 순환을 돕는 방향으로 한약을 구성합니다. 식단은 한꺼번에 많이 바꾸기보다 한두 가지씩 바꿔 몸의 반응을 보며 조정하고, 복용 중 불편한 반응이 있으면 바로 조절합니다.

관리의 목표는 짧은 기간의 숫자가 아니라 체중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생활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식단과 함께 잠자는 시간, 걷는 양,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계획에 함께 담습니다.

생활 속에서 이어 가는 습관

끼니는 거르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먹되, 한 끼의 양은 조금 줄이고 천천히 씹어 드세요. 몸이 찬 편이라면 따뜻하게 익힌 채소와 국물 음식을, 열이 많은 편이라면 담백한 음식과 충분한 물을 챙기는 식으로 내 몸의 성질에 맞춘 선택을 늘려 갑니다.

환승 동선이 긴 출퇴근길은 그 자체로 좋은 운동 시간이 됩니다.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걷고, 당산 방면으로 오가는 날에는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걸어 보세요. 신풍역 근처 집에서 저녁을 먹은 뒤 동네를 한 바퀴 도는 짧은 산책도 소화와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주말에 몰아서 먹고 평일에 굶는 식의 들쭉날쭉한 패턴은 몸의 기준점을 흔들어 요요를 부릅니다. 평일과 주말의 식사 리듬을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관리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신도림역에서는 1호선을 타고 한 번 갈아타면 5호선으로 오실 수 있습니다. 여러 방법을 시도해도 체중이 제자리라면 터한의원 여의도점에서 체질에 맞는 식단과 관리 방향을 상담해 보세요. 5, 9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365일 진료합니다.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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