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역 추나요법 받기 전에 알아둘 원리와 조심해야 할 경우
문래역 주변 사무실이나 작업장에서 오래 앉거나 서서 일하다 보면 목과 허리가 한쪽으로 기운 느낌, 자고 일어나도 풀리지 않는 뻐근함을 호소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런 불편 때문에 추나요법을 알아보는 분도 늘었는데, 막상 어떤 원리로 하는지, 누구나 받아도 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나를 받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추나요법은 무엇을 하는 방법일까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이나 몸의 일부, 전용 테이블을 이용해 척추와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에 힘을 가해 움직임을 바로잡는 수기 요법입니다. 밀고 당긴다는 이름처럼 뭉친 근육을 늘여 주고,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관절 마디를 부드럽게 움직여 몸의 균형을 되찾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흔히 뼈를 맞춘다고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근육과 근막을 이완하는 과정, 관절의 가동 범위를 조금씩 넓히는 과정, 필요한 경우 짧고 정확한 힘으로 마디를 움직이는 과정이 사람마다 다르게 조합됩니다. 뚝 하는 소리가 나야 제대로 된 것은 아니며, 소리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불편에 적용해 볼 수 있을까
오래 같은 자세로 일해 생긴 목과 어깨, 허리의 통증, 골반 높이가 달라 한쪽 다리가 자주 저리거나 무거운 느낌, 거북목과 굽은 등처럼 자세가 무너져 생긴 불편에 주로 적용합니다. 교통사고 뒤 뻐근함이 오래 남는 경우나 턱관절이 한쪽으로 치우쳐 소리가 나는 경우에도 상태에 따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추나는 틀어진 부분만 한 번 바로잡고 끝나는 방법이 아닙니다. 그 자세를 만든 생활 습관이 그대로라면 몸은 다시 익숙한 방향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래서 진료에서는 추나와 함께 침과 약침으로 굳은 근육을 풀고, 자세 습관과 스트레칭을 같이 안내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뼈와 근육의 균형이 무너지면 그 주변의 기혈 흐름도 막혀 통증과 저림, 냉감이 함께 나타난다고 봅니다. 그래서 추나로 움직임을 되찾는 것과 함께 막힌 흐름을 풀어 주는 침과 뜸, 오래 지친 몸을 받쳐 주는 한약을 필요에 따라 더합니다. 한 번에 크게 바꾸기보다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 조금씩 조정해 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진행하는 횟수와 간격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통증이 심한 초기에는 조금 촘촘하게 몸의 반응을 살피고, 움직임이 편해지면 간격을 넓혀 스스로 유지하는 힘을 기르도록 합니다. 매번 같은 방법을 반복하기보다 그날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강도와 부위를 정합니다.
추나를 피하거나 조심해야 하는 경우
모든 분에게 추나를 바로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골다공증이 심해 뼈가 약한 분, 최근 골절이 있었거나 골절이 의심되는 분, 뼈에 종양이 있거나 척추에 감염이 있는 분, 급성으로 심한 염증이 있는 분에게는 힘을 가하는 추나를 하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으로만 합니다.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대소변 조절이 어려운 신경 증상이 있는 경우, 목을 움직일 때 어지럼과 시야 이상이 함께 오는 경우에도 먼저 영상 검사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드시거나 임신 중인 분도 진료 전에 꼭 알려 주셔야 방법과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나를 시작하기 전에는 통증이 생긴 경위와 과거 병력, 복용 중인 약, 이미 받은 검사 결과를 먼저 확인합니다. 척추와 관절의 움직임, 누를 때 아픈 곳, 팔다리의 감각과 힘을 살핀 뒤 추나가 맞는지, 어느 정도 강도로 할지를 정합니다.
추나를 받는 동안 생활에서 챙길 것
추나를 받은 날에는 몸이 새 움직임에 적응하느라 가볍게 뻐근하거나 나른할 수 있습니다. 대개 하루 이틀 사이 가라앉지만, 통증이 오히려 커지거나 저림이 새로 생겼다면 다음 진료 때 바로 말씀해 주세요. 받은 직후에는 무거운 짐을 들거나 격한 운동을 잠시 미루는 편이 좋습니다.
앉아서 일할 때는 한 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 허리를 펴고,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며 다리를 꼬지 않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마포역 방면으로 5호선을 타고 출퇴근하는 분이라면 서 있는 동안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싣지 않도록 번갈아 딛는 것도 작은 도움이 됩니다.
퇴근 뒤 여의나루 쪽 공원을 가볍게 걷는 시간은 굳은 몸을 풀고 균형 감각을 되살리는 데 좋습니다. 무리한 운동보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 추나로 되찾은 움직임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잠자리에서는 너무 높은 베개를 피하고, 옆으로 누울 때 무릎 사이에 얇은 베개를 끼우면 골반과 허리가 비틀리지 않아 아침의 뻐근함이 덜합니다.
문래역 인근에서 일하며 자세가 무너진 느낌과 통증이 반복된다면 추나가 맞는지부터 상담해 보세요. 터한의원은 5, 9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해 여의도역 방면으로 오시면 됩니다. 365일 진료하며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