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역 허리 통증, 디스크와 협착증은 어떻게 다를까

2023-08-14 · 터한의원 의료진

국회의사당역 주변에서 일하는 분들 가운데 휴가철에 오랜만에 운동을 하고 돌아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등산이나 배드민턴, 테니스, 물놀이처럼 평소 하지 않던 활동을 몰아서 하다 보면, 오래 앉아 굳어 있던 허리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쓰이게 됩니다.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흔한 질환으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 있는데, 두 질환은 비슷해 보여도 성격이 달라 구분해서 살펴야 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어떤 상태인가요

척추뼈 사이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말랑한 디스크가 있습니다. 무거운 것을 잘못 들거나 오래 구부정하게 앉는 습관이 반복되면 디스크를 감싼 막이 약해지고, 안쪽 내용물이 뒤로 밀려 나와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허리디스크, 정확히는 추간판탈출증입니다.

허리디스크는 앉아 있을 때나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허리와 엉덩이가 울리듯 아프기도 하고, 눌린 신경을 따라 한쪽 다리로 저림이나 당기는 통증이 뻗치기도 합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생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통증은 허리 자체에 크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고, 누워서 다리를 곧게 들어 올릴 때 다리 뒤쪽이 심하게 당기는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보다 오래 앉아 일한 오후에 더 불편하다고 말씀하는 분도 많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무엇이 다른가요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가운데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며 인대가 두꺼워지고 뼈가 자라나는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라 오십 대 이후에 흔히 나타납니다.

협착증은 허리를 뒤로 젖힐 때 더 아프고 앞으로 숙이면 오히려 편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금 걸으면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고 무거워 멈춰 쉬어야 하고,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굽히고 쉬면 다시 걸을 수 있게 되는 모습이 대표적입니다. 통증은 허리보다 엉덩이와 다리 쪽에서 더 크게 느껴지곤 합니다.

두 질환 모두 다리 저림이 점점 심해지거나 힘이 빠져 발끝이 끌리는 경우, 대소변을 보기 어려워지는 경우에는 신경이 심하게 눌렸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기다리지 말고 영상 검사와 정밀 진료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허리를 망치는 생활 습관

허리 질환은 한 번의 사고로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매일의 습관이 쌓인 결과입니다. 엎드려 자는 습관은 허리를 과하게 젖히게 만들고,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앉는 자세는 디스크 뒤쪽에 압력을 몰리게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허리만 숙여 드는 동작도 부담을 크게 키웁니다.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긴 분이라면 의자 깊숙이 앉아 허리를 등받이에 붙이고, 한 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 허리를 가볍게 펴 주세요.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굽혀 몸 가까이 붙인 채 들어 올립니다. 휴가철 운동은 첫날부터 욕심내지 말고 준비 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데운 뒤 강도를 조금씩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복부와 엉덩이 근육을 기르는 운동도 허리를 받쳐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점심시간이나 퇴근 뒤 샛강 쪽 산책로를 가볍게 걷는 습관은 오래 앉아 약해진 허리 주변 근육을 깨우는 데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잠자리도 허리에 영향을 줍니다. 너무 푹 꺼지는 매트리스는 허리를 한쪽으로 처지게 하니 적당히 받쳐 주는 바닥이 좋고, 옆으로 누울 때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워 골반이 돌아가지 않게 해 주세요. 똑바로 누울 때 무릎 아래에 쿠션을 받치면 허리의 긴장이 한결 줄어듭니다.

진료에서 살피는 것

진료에서는 통증이 앉을 때 심한지 걸을 때 심한지, 허리를 숙일 때와 젖힐 때 어느 쪽이 더 불편한지, 다리 저림이 어디까지 내려오는지를 자세히 여쭙니다. 다리의 감각과 힘, 반사를 확인하고 이미 받은 영상 검사가 있다면 함께 봅니다.

상태에 따라 침과 약침으로 신경 주변의 염증과 근육 긴장을 다스리고, 추나요법으로 굳은 척추와 골반의 움직임을 살핍니다. 뜸과 온열로 허리 주변의 순환을 돕고, 오래된 통증으로 몸이 지쳐 있다면 체질에 맞는 한약을 함께 고려합니다. 영등포역에서 1호선을 타고 신길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는 출퇴근길이라면 서서 가는 동안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싣지 않도록 신경 써 주세요.

국회의사당역에서는 9호선으로 한 정거장이면 여의도역에 도착합니다. 허리 통증이 디스크인지 협착증인지 헷갈리고 다리 저림이 이어진다면 터한의원 여의도점에서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3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365일 진료합니다.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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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한의원 여의도점 척추·관절 통증 진료권역

터한의원 여의도점에서 척추·관절 통증 진료를 받는 분들은 여의도동·영등포동·당산동·문래동·대림동·신림동 에서 찾아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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