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얼굴비대칭, 씹는 쪽과 자는 자세부터 살펴봅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한쪽이 더 커 보인다는 말씀을 여의도 쪽에서 오시는 분들께 자주 듣습니다. 얼굴은 원래 좌우가 똑같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원래 있던 차이가 아니라, 몇 해 사이에 벌어진 차이 쪽입니다. 그리고 그 벌어짐에는 대개 매일 되풀이하는 몸 쓰임이 끼어 있습니다.
피부가 아니라 아래쪽 구조의 문제
얼굴선을 만드는 것은 피부가 아니라 그 아래의 뼈와 관절, 그리고 씹고 표정을 짓는 근육입니다. 한쪽 근육만 자주 쓰면 그쪽이 두꺼워지고, 턱관절이 한쪽으로 치우쳐 움직이면 선이 따라 틀어져 보입니다. 목이 늘 한쪽으로 기울어 있으면 머리가 얹힌 각도부터 달라집니다.
그래서 겉에 무엇을 바르거나 얹는 방식으로는 방향이 잡히지 않습니다. 아래쪽에서 매일 어떤 힘이 걸리고 있는지를 찾아 그 힘을 줄이는 쪽이 순서에 맞습니다.
씹는 쪽이 정해져 있는지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은 가장 흔하게 마주치는 조건입니다. 반대쪽 어금니가 아프거나 빠져 있어서 시작되었다가, 이가 나은 뒤에도 습관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쓰는 쪽 씹는 근육은 두꺼워지고 쉬는 쪽은 얇아져 시간이 갈수록 차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식사할 때 열 번만 세어 보십시오. 어느 쪽으로 몇 번 씹는지 세어 보면 본인이 짐작하던 것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껌을 씹는 분이라면 그쪽이 더 또렷하게 굳어집니다.
이를 악물거나 갈면서 자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 본인은 모르고 지내다가 아침에 턱이 뻐근하거나 옆 사람 말을 듣고 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새 한쪽에 힘이 더 실리면 그쪽 씹는 근육이 도드라져 얼굴선이 달라 보입니다.
자는 자세와 괴는 습관
엎드려 자거나 늘 같은 쪽으로 누워 자면 밤마다 몇 시간씩 한쪽 얼굴에 무게가 실립니다. 베개가 너무 높아 목이 꺾인 채로 자는 경우에도 아침마다 그쪽이 뻐근합니다. 자세를 통째로 바꾸기는 어려우니 베개 높이부터 손보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책상에서 턱을 괴는 습관, 한쪽 어깨로만 가방을 메는 습관, 전화를 어깨와 귀 사이에 끼우는 습관도 같은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신길역 근처 사무실에서 화면이 정면이 아니라 옆에 놓여 있어 하루 종일 고개를 돌린 채 일하시던 분은 자리 배치를 바꾼 뒤 아침 뻐근함이 줄었다고 하셨습니다.
표정을 짓는 방식도 쌓입니다. 한쪽 눈썹만 올리거나 한쪽 입꼬리로만 웃는 버릇이 오래되면 그쪽 근육이 더 팽팽해집니다. 사진에서 늘 같은 각도로 고개를 기울이고 계신다면 그것도 실마리입니다.
집에서 확인하는 방법
정면에서 눈높이로, 기대지 않고 선 채로 사진을 찍어 보십시오. 눈과 눈썹, 입꼬리, 귀의 높이를 가로선으로 비교하고, 코끝과 턱끝이 한 선 위에 있는지 봅니다. 몇 해 전 사진과 나란히 놓아 보면 원래 있던 차이인지 최근에 벌어진 차이인지가 드러납니다.
입을 크게 벌렸다 다물 때 턱끝이 한쪽으로 휘며 움직이는지, 딱 소리가 나는지도 확인해 보십시오. 이런 것이 함께 있다면 습관만의 문제로 보기 어렵습니다.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 있는지도 같은 사진에서 확인됩니다.
혀가 놓이는 자리와 코로 숨 쉬는지도 함께 봅니다. 코가 막혀 늘 입을 벌리고 지내면 아래턱이 처진 자세가 굳어지고, 자라는 시기라면 그 영향이 더 남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면 그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진료에서 보는 것
얼굴만 따로 보지 않고 목과 어깨, 등이 서 있는 모양까지 함께 봅니다. 턱관절이 움직이는 경로와 씹는 근육의 좌우 긴장을 만져 확인하고, 목을 돌리고 젖히는 범위가 좌우로 다른지 살핍니다. 신도림역 방면에서 오시는 분들께도 같은 순서로 진행합니다.
다만 원래부터 뼈 모양이 다른 부분은 습관을 고친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저희가 다루는 것은 근육의 긴장과 관절의 움직임, 그리고 매일의 자세 쪽입니다. 그 경계를 먼저 말씀드리고 시작합니다.
확인이 필요한 신호
짧은 사이에 한쪽이 눈에 띄게 부어오르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아픈 경우, 얼굴 한쪽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진 경우, 자라는 중인 아이에게서 좌우 차이가 빠르게 벌어지는 경우는 미루지 마십시오. 영상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그쪽 진료를 먼저 받으시는 편이 순서에 맞습니다. 여의도에서 얼굴 좌우 차이가 신경 쓰이신다면 예전 사진과 지금 사진을 함께 가져오십시오. 터한의원 여의도점에서 매일 걸리는 힘부터 찾아보겠습니다.
좌우 차이를 하루에도 여러 번 확인하다 보면 실제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확인은 사진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정해 두시고, 나머지 시간은 습관을 바꾸는 데 쓰시는 편이 낫습니다. 거울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면 신경 쓰이는 정도도 함께 줄어듭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