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역 여름 앞두고 급하게 빼는 살, 요요와 피부 부담 줄이는 법

2024-07-05 · 터한의원 의료진

노들역 주변 산책로에 반팔 차림이 늘어나는 초여름이면, 짧은 기간에 체중을 줄이려고 끼니를 거르거나 한낮에 무리하게 운동하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을 앞두고 조급한 마음이 드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더운 날씨에 서두르는 다이어트는 몸에 생각보다 큰 부담을 줍니다. 체중과 함께 피부와 컨디션까지 지키는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더운 계절의 무리한 감량이 위험한 이유

기온이 높은 날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갑니다. 여기에 먹는 양까지 크게 줄이고 한낮에 강한 운동을 하면 몸은 쉽게 탈수 상태가 되고, 어지럼과 두통, 심한 피로가 찾아옵니다. 기운이 떨어진 몸은 오히려 먹을 것을 더 강하게 원하게 됩니다.

짧은 기간 동안 절식하면 몸무게는 빠르게 줄어드는 듯 보이지만 그중 상당 부분은 수분과 근육입니다. 근육이 줄면 몸이 쓰는 에너지도 줄어 식사를 원래대로 되돌렸을 때 체중이 쉽게 돌아옵니다. 여름 한철 뺀 살이 가을이면 제자리로 돌아오는 흐름이 되풀이되는 이유입니다.

대사의 균형이 흔들리면 여러 곳에서 신호가 나타납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피부가 푸석해지고 뾰루지와 가려움이 올라오거나, 잠을 설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한꺼번에 오기도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여름 감기에 자주 걸리는 분도 있습니다.

요요를 겪어 본 분들이 놓치는 것

여러 해에 걸쳐 체중 감량을 시도한 분들 중에는 잠깐 성공한 뒤 요요로 더 힘들어진 경험을 가진 분이 많습니다. 반복되는 요요는 몸이 굶주림에 대비하는 방향으로 적응하게 만들어, 다음 시도 때는 같은 노력에도 체중이 덜 줄어드는 느낌을 줍니다.

출산 뒤 이전 체중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몸이 잘 붓는 분도 있습니다. 출산과 수유를 거치며 몸의 기운과 혈이 많이 소모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식사를 줄이면 회복이 더뎌지고 피로와 부종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어, 몸을 먼저 회복시키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체중 문제를 볼 때 식욕과 소화, 수분 순환, 기운의 상태를 함께 살핍니다. 같은 체중이라도 식욕이 강한 경우와 잘 붓고 무거운 경우, 기운이 없어 움직이기 힘든 경우는 접근이 다르다고 봅니다.

갑자기 부종이 심해지거나 체중이 짧은 기간에 크게 늘었다면 신장이나 갑상선 문제, 복용 중인 약의 영향 등 다른 원인이 없는지 먼저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에 맞춘 관리의 방향

진료에서는 식사량과 식사 시간, 땀과 갈증, 소화와 대변, 부종과 생리 상태, 잠과 스트레스를 차례로 여쭙고 맥과 복부를 살펴 체질을 가늠합니다. 출산 경험이 있다면 출산 뒤 몸의 변화도 함께 확인합니다.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식욕을 조절하는 방향, 붓기와 순환을 돕는 방향, 지친 기운을 보태며 체중을 관리하는 방향 등으로 한약을 구성합니다. 여름에는 더위로 기운이 쉽게 떨어지는 만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속도로 계획을 세우고, 복용 중 불편한 반응이 있으면 바로 조정합니다.

관리 기간 동안 체중과 함께 피부 상태, 머리카락, 잠과 소화의 변화를 살피며 몸 전체가 편안해지는지 확인합니다. 숫자만 줄어드는 감량이 아니라 다시 돌아오지 않는 생활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며 가벼워지기

운동은 해가 뜨거운 한낮을 피해 아침 일찍이나 해가 진 뒤에 합니다. 운동하기 전과 뒤는 물론 운동하는 동안에도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과일이나 채소로 수분과 무기질을 보충해 주세요. 신림 쪽 주거지에서 지내신다면 동네 공원을 저녁에 걷는 정도로도 충분한 출발이 됩니다.

끼니는 거르지 말고 단백질과 채소를 충분히 넣어 조금씩 먹습니다. 찬 음료와 빙수로 더위를 식히는 날이 잦으면 소화가 떨어지고 몸이 붓기 쉬우니 미지근한 물과 따뜻한 음식을 번갈아 챙기세요.

잠이 부족하면 식욕이 늘고 피부도 거칠어집니다. 대림역에서 환승하며 늦게 퇴근하는 날이 많다면 저녁은 가볍게, 잠자리는 일찍 드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몸이 충분히 쉬어야 체중 관리도 오래 이어 갈 수 있습니다.

노들역에서는 9호선 일반열차를 타고 갈아타지 않고 오실 수 있습니다. 급하게 뺀 살이 자꾸 돌아오고 피부와 컨디션까지 지쳤다면 터한의원 여의도점에서 체질에 맞는 관리 방향을 상담해 보세요. 5, 9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365일 진료합니다.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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