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 사고 뒤 속이 불편할 때, 배찜질 전에 확인할 것과 요령

2020-10-20 · 터한의원 의료진

여의도역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겪은 뒤 목과 허리 통증과 함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된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고 뒤의 긴장과 불안은 위장의 움직임을 떨어뜨리고, 입맛이 없어 끼니를 거르다 보면 변비나 설사가 번갈아 오기도 합니다. 이럴 때 흔히 떠올리는 것이 배를 따뜻하게 하는 찜질인데, 사고 뒤라면 찜질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배찜질 전에 꼭 확인할 것

사고 순간 안전벨트나 핸들에 배가 세게 눌렸다면 속 장기가 다쳤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배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배가 단단하게 부풀어 오르는 경우,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는 경우, 토하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는 곧바로 응급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배를 뜨겁게 찜질하면 증상을 가리거나 출혈과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배에 멍이 들었거나 누를 때 한곳이 유독 아프다면 찜질을 미루고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열이 나면서 배가 아픈 경우도 찜질보다 원인 확인이 먼저입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사고 뒤의 긴장과 생활 리듬 변화로 속이 불편한 정도라면 배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소화를 돕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사고 뒤 복용하는 진통제가 속을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을 먹은 뒤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함이 심해진다면 처방받은 곳에 알리고, 빈속에 약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배를 따뜻하게 하면 좋은 이유

흔히 남자는 차갑게, 여자는 따뜻하게 지내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위장만큼은 남녀 모두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편안합니다. 몸은 일정한 온도가 유지될 때 소화와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데, 배가 차가우면 위와 장의 움직임이 둔해지기 쉽습니다.

배를 따뜻하게 하면 복부 주변의 혈액 순환이 늘어나고 긴장한 근육이 풀려 더부룩함과 복부 팽만감이 누그러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장의 움직임이 느려져 생긴 변비에도 따뜻한 찜질과 배를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쓸어 주는 마사지가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도 배는 몸의 중심으로, 이곳이 차가우면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기운이 처진다고 보았습니다. 사고 뒤 긴장과 불안으로 속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들 때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몸과 마음의 긴장을 함께 누그러뜨리는 방법이 됩니다.

생리통이 있거나 손발이 늘 찬 분들도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주면 편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사고 뒤라면 앞서 말한 위험 신호가 없는지부터 확인하는 순서를 지켜 주세요.

찜질할 때 주의할 점

너무 뜨거운 온도로 한 부위만 오래 찜질하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손을 대었을 때 따뜻하고 편안한 정도의 온도로, 한 번에 이십 분 안쪽으로 하고 피부 상태를 중간중간 확인해 주세요. 뜨겁다고 느껴지면 곧바로 멈춥니다.

배가 지나치게 자극되면 오히려 장이 예민해져 설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설사가 잦은 분은 짧게, 약하게 시작해 몸의 반응을 보며 조절합니다. 당뇨로 감각이 둔한 분이나 잠들기 직전에 찜질팩을 올려 두는 경우는 화상 위험이 더 크니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찜질만으로 속 불편이 나아지지 않고 체중이 줄거나, 검은 변을 보거나, 밤에 배가 아파 깨는 증상이 있다면 위장 검사를 받아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찜질 대신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거나, 배를 덮는 얇은 담요를 사무실에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에어컨 바람이 배와 허리에 바로 닿지 않도록 자리를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오후의 더부룩함이 줄었다는 분이 많습니다.

사고 뒤 속 불편, 진료와 생활 관리

진료에서는 사고 경위와 함께 소화 상태와 대변, 입맛과 잠, 긴장과 불안의 정도를 여쭙고 배를 눌러 긴장된 곳과 차가운 곳을 살핍니다. 목과 허리 통증에는 침과 약침, 추나요법을 쓰고, 속이 막히고 소화가 더딘 증상에는 뜸과 함께 위장의 움직임을 돕고 긴장을 풀어 주는 한약을 체질에 맞춰 고려합니다.

식사는 조금씩 자주,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시고 찬 음료와 기름진 음식, 술은 한동안 줄여 주세요. 선유도역 쪽에 사시는 분이라면 식사 뒤 공원을 천천히 걷는 짧은 산책이 장의 움직임을 돕는 데 좋습니다. 신림역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도 식사 직후 바로 붐비는 지하철에 오르기보다 잠시 쉬었다 움직여 보세요.

여의도역 3번 출구 인근의 터한의원 여의도점에서는 사고 뒤 통증과 속 불편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365일 진료하며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배 통증이 심하다면 먼저 검사를 받으신 뒤 찾아 주세요.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모두 19편

터한의원 여의도점 교통사고 후유증 진료권역

터한의원 여의도점에서 교통사고 후유증 진료를 받는 분들은 여의도동·영등포동·당산동·문래동·대림동·신림동 에서 찾아오십니다.

이용하시는 지하철역은 여의도역·영등포역·당산역·문래역·대림역·신림역 입니다.